9.52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누군가 자기는 비포 선라이즈처럼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본 영화이다. 파리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줄리 델피)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둘은 얘기가 잘 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제시가 내려야 할 곳인 비엔나(오스트리아 빈)에 기차가 도착했다. 이대로 헤어질 수도 있지만 제시는 셀린에게 빈에 같이 내려서 구경을 하자고 한다. 이때 대화가 재밌었는데, 제시가 셀린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생각을 해봐요. 당신이 먼 훗날 남편을 만나서 지겨워졌을 때 과거의 남자를 떠올리게 되는데, 그때 내 생각이 나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거라고. 그래서 그때 무엇을 놓치진 않았나 확인을 해보면 된다고. 이 대화가 참 재밌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학생 때 기차를 타고 가다가 .. 2022. 4. 11. 보이스 On the Line, 2021 2021년 10월 5일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지난해 7000억 원으로 2019년 6398억 원에 비해 9.4% 증가했다. 반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지난해 3만 1681건으로 2019년 3만 7667건에 비해 15.8% 감소했다. 올해 1~8월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2만 2816건, 피해금액은 5622억 원으로 나타났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10055188i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7000억원…전년 대비 9.4% 증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7000억원…전년 대비 9.4% 증가, 발생건수는 줄고 있지만 피해규모는 증가 추세 "범죄 수법 고도화로 20~30대 피해 급증.. 2021.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