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6 맹장 수술 후 일주일 뒤 퇴원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소화력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고수술 부위 통증도 줄어들었다 다만 뛰려고 하면 배가 아퍼서 천천히 걸었다 제일 좋은건 역시 일반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근데 막상 퇴원하니 엄청 땡기는 건 없었다 퇴원 후 일주일이 지나고 병원을 방문했다아침8시반에 피 검사,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9시40분쯤 담당 의사를 만났다 치료가 되었다고 하고소독 후 드레싱을 갈아주었다이틀뒤에 드레싱을 떼고 투명테이프는 샤워하면서 떨어지게 두면 된다고 했다 이날도 외래 진료비로 6만원 정도 나왔다원무과에 들려서 보험에 필요한 서류를 받았다 이렇게 맹장수술후기가 끝났다이번에 아프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내가 계속 건강하지 않을 수 있겠다인생 길지 않구나하고 싶은것을 하며 살자걱정하지 말자 등등많은 생각이 들었다 2024. 7. 8. 맹장 수술 후기 5일차 오늘 퇴원하는지 알았는데 내일 퇴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약간 다운됐다 병원에서 할게 많이 없기 때문에심심한게 힘든듯하다회복되기에 시간이 걸리는 거겠지.. 오늘도 삼시세끼 먹고 무난하게 흘러갔다게임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병원 와이파이가 자꾸 끊겨서 그냥 진격의거인 봤다 소변을 보고 약간 방광쪽이 아픈 느낌이 들었다간호사가 배액관(일명 피주머니, 강낭콩 파우치)때문이라고 했다그걸 제거하니 방광 아픈게 사라졌다 그리고 밤에 수액 맞는 주사바늘도 뺐다수액걸이 가지고 다니는게 귀찮았는데 한결 편해졌다오늘도 여자친구가 저녁에 면회를 와주었다나름 시간이 잘간 하루여서 좋았다이제 내일이면 퇴원이다! 2024. 6. 28. 맹장 수술 후기 4일차 4일차에 드디어 식사를 했다금식한지 80시간 정도가 지났다첫끼로 죽을 먹는데 맛있었다분당재생병원이 병원밥이 맛있는거 같다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니 하루가 더 빨리 갔다 식사는 7:30, 12:30, 18:00에 나왔다 여자친구가 신비복숭아란 걸 사왔는데 맛있었다 자두와 복숭아를 교접한 과일 같다크래커도 사다 줘서 맛있게 먹었다오늘도 아침 저녁으로 면회를 와준 착한 여자친구4일차에 머리도 한번 감았다머리를 감고 밥도 먹으니 사람 사는거 같았다 주사 바늘 꽂은 팔이 약간 붓고 아펐다간호사에게 얘기하니 반대팔에 바늘을 꽂아 주었다수액 맞는게 간단해 보여도 그렇지 않았다간호사가 수액 주입속도도 수시로 조절해 주었다수액이 액체라서 그런지 소변도 더 자주 보는거 같았다 저녁엔 친구가 면회를 왔다병원얘기, 회사얘기 .. 2024. 6. 28. 맹장 수술 후기 3일차 오늘부터 음료수를 마셔도 된다고 했다그래서 여자친구에게 포도주스를 사다 달라고 했다 아침에 면회와서 주스를 마시는데주스가 너무 달고 맛있었다진짜 행복이 별거 없구나 소변이 나온 후에 또 중요한게 있는데가스(방구)가 나와야 한다그래야 장이 정상으로 활동하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가스가 나와야 식사를 할수 있다금식 60시간이 넘어가던 때라 뭐라도 좀 먹고 싶었다 사람이 먹는 낙이 정말 큰걸 느꼈다 오전에 여자친구 면회가 끝나고 잠깐 자다가 일어났다 그리고 11시에 산책하러 나가려고 일어나는데가스가 나왔다바로 간호사에게 알려주니좋다고 ㅋㅋㅋ그래도 많이 걸으라고 했다 3일차 부터는 좀 회복 되는게 느껴졌다주스도 마시고 좀 더 버틸 힘이 났다여자친구가 매일 오전반차를 쓰고아침에 면회오고퇴근후에도 면회 와주는게 .. 2024. 6. 27. 맹장 수술 후기 2일차 맹장 수술이 끝나고의사가 몇가지를 알려주었다 두시간 동안 자지말고 호흡(마취 가스 제거)5일간 입원 필요(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소변 나오면 알려주기세가지 정도를 알려줬다 2일차라고 해도 수술한지 7시간 밖에 안돼서매우 피곤했다밤에 자면서 소변통에 소변을 보려고 하는데 잘 나오지 않았다그렇게 몇번을 시도하다 새벽 3시쯤에 소변을 보았다 별로 마렵지 않았는데 소변이 꽤 많이 나와서 놀랐다300미리 정도 아침에 간호사에게 소변을 봤다고 알려줬다그때부터 물을 마셔도 된다고 해서물을 마시는데 너무 좋았다탈이 나지 않게 조금씩 마셨다아침 8-10시까지 면회가 되어서여자친구를 만났다 간호사가 좀 걸어야 장이 유착되는거도 방지되고 회복이 더 빠르다고 하였다그래서 이틀차부터 좀 걸어다녔다오전 오후 저녁 세번씩 30분정.. 2024. 6. 27. 맹장 수술 후기 1일차 때는 2024년 여름 토요일평소와 다를 것 없이 저녁을 먹고 쉬고 있었는데갑자기 배가 조금씩 아파왔다과식을 해서?아니면 점심에 파스타를 만들때 유통기한이 지난 치즈를 사용해서? 여러 생각이 들며 좀 피곤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도 오후에 여자친구를 만나서 카페에 갔다팥빙수와 빵을 먹으며 쉬는데 배가 여전히 아팠다 통증을 1~10으로 표현하자면 3 정도위치는 오른쪽 아랫배이 부위는 맹장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다그리고 맹장이 터지면 참을수 없다는 얘기도...그래서 맹장 관련 글을 찾아보면서도나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월요일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전히 배가 아펐다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사에 연락을 하고연차를 쓰고 병원에 다녀온다고 했다 처음에 가까운 대장 .. 2024.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