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런이다.
마침 공짜표가 생겨서 친구랑 같이 봤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러닝타임이 짧아서 가볍게 보려고 선택했다.
런은 영화 서치로 유명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후속작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가장 안전했던 그곳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일상을 보내는 ‘클로이’. 딸을 사랑으로 돌보는 엄마 덕분에 힘들지만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에 놓인 장바구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믿었던 모든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다리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그래서 위험한 순간에 달리지 못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새삼 다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괜찮아서 몰임감은 있는 편이다.
그리고 다들 처음 보는 배우들이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주인공 딸 역을 맡은 키에라 앨런은 실제로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연기가 더 자연스러웠던 거 같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 영화가 별로는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재밌지는 않았다.
오히려 감독의 전작인 서치를 훨씬 재밌게 봤다. 영화의 디테일은 있는데 스토리가 좀 아쉬웠다.
중간에 답답한 면도 있고 좀 찝찝하기도 했다.
내 평점: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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